오늘방문자수 : 398
로그인 회원가입
진행사항/후기
홈 > 커뮤니티 > 진행사항/후기
진행사항/후기

형용할 수 없는 허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꽃바람 작성일19-01-22 10:07 조회1,019회 댓글0건

본문

WM5ZST6.jpg

 

다시 딛는 발걸음

 

고을 것이라며 다시 딛는

빌걸음은 빛을 그립니다

 

형용할 수 없는 허무가 느껴진다

돌아 오는 가을은 단풍이

 

청솔 모가 휘저어 부러뜨린

덜 익은 도토리가지만

바닥에 널 부러져 있습니다.

 

숲속은 어두컴컴하고 뜨거운

여름 볕에 시들어 지쳐있는데

 

숲속으로 내려와 숲속을

회색으로 칠해 놓았습니다

 

흐린 날 숲속은 흐려 있어

회색 빛을 칠해 놓은 하늘색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55건 5 페이지
진행사항/후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9 바람의 눈길 피해 인기글 꽃바람 01-25 1039
98 열기 뿜어내고 인기글 꽃바람 01-25 1029
97 손닿지 않는 곳으로 인기글 꽃바람 01-25 1009
96 약수터 목을 추기고 인기글 꽃바람 01-24 1058
95 이슬보다 깊은 깨우침 인기글 꽃바람 01-24 1046
94 숲은 다시 일어나 인기글 꽃바람 01-24 1039
93 염치없이 살아있고 인기글 꽃바람 01-23 1033
92 세상이 울렁거린다 인기글 꽃바람 01-23 948
91 깔끔하고 야무진 인기글 꽃바람 01-23 993
90 뜸뜸한 이 언덕에 인기글 꽃바람 01-22 1024
89 겨울밤하늘 인기글 꽃바람 01-22 1017
열람중 형용할 수 없는 허무 인기글 꽃바람 01-22 1020
87 가을 하늘 인기글 꽃바람 01-21 994
86 어제의 덜 풀린 피곤 인기글 꽃바람 01-21 993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