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날치기 및 오토바이 관련 범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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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듀페낭 작성일18-08-09 08:00 조회1,216회 댓글0건본문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아 여행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날치기 등 오토바이 관련 사고가 대사관에 빈번히 접수되고 있습니다.
○ 7.30 밤 10시경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앞에서 여행객이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하는 과정에서 뇌 손상 및 다리 골절을 당하여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
○ 7.27 부킷 빈탕에서 핸드폰을 보며 도보하던 중 핸드폰을 날치기 당했으나 현장에서 범인들을 체포함
또한 보행자뿐 만 아니라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날치기범들은 일반적으로 차량이 정차 중인 틈을 타 조수석 쪽으로 접근하여 조수석 유리창을 망치 등으로 깨뜨리고 운전자 옆자리에 놓인 핸드백 등 귀중품을 가지고 도주합니다.
오토바이 날치기는 그 특성상 현장 검거를 하지 못하면 범인 검거가 어렵고,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현실적으로 피해보상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다음의 날치기 예방 기본수칙을 참고하시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를 당부 드립니다.
○ 걸어갈 때에는 차도가 아닌 인도 쪽으로 가방을 매거나, 크로스백을 사용하여 날치기 범들이 손쉽게 탈취할 수 없게 방지
○ 밤 늦게 도보 이동하지 않으며 혼자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을 걸을 때, 수상한 사람이나 오토바이가 따라오고 있는지 주변을 살피면서 경계
○ 여행경비는 되도록 현금은 적게 소지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많은 현금을 가지고 다닐 경우에는 지갑, 주머니, 가방 등 여러 곳에 분산해서 소지
○ 특히 여권을 분실·도난 당할 경우에는 여권 재발급 및 말레이시아 이민국 절차 진행에 시간이 소요되어 여정을 조정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기 때문에 주의 바람
○ 차량 이용 시 조수석 등 식별이 쉬운 곳에 귀중품을 두지 않음
만약, 날치기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경적을 울리거나 소리를 질러 주변의 이목을 끌어 날치기범이 범죄행위를 지속하지 못하도록 하고, 범인 검거를 위해 오토바이 번호판 등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권고 합니다.
또한 날치기범에게 저항 중 흉기로 위협당한다면 재빨리 귀중품을 포기하여 신체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며, 사고발생 후에는 인근 경찰서에 즉시 신고하고, 피해물품 중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이 있을 경우에는 은행에 즉시 알려 2차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경찰 신고 후에는 여행자 보험 등 국내 보험 청구를 위하여 보험사에 필요 서류를 문의하신 후 필요한 경우 현지 발급 서류를 대사관에서 공증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국 사람의 경우, 외모에서 현지인들과 식별이 쉽게 되고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향이 있어 이로 인하여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눈에 많이 띄지 않는 수수한 옷차림으로 이동하시길 당부 드리며 도로나 골목에서는 물론 건널목에서도 오토바이를 항상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사고나 신변안전 관련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말레이시아 경찰 긴급번호 999나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60-3-4251-2336)이나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료원 :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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