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로나19 관련 정부 주요 조치사항 (7.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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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듀페낭 작성일21-07-13 22:02 조회906회 댓글0건본문
1. 코로나19 관련 주재국 정부 주요 조치사항 및 관련 언론 보도내용
가. 코로나19 백신 정책 관련 동향
ㅇ 말레이시아 일평균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전 세계 2위(7.11. 현지 언론)
- 옥스퍼드대 발표‘Our World in Data’통계에 따르면 7.9. 기준 말레이시아의 일평균 백신 접종자 수가 100명당 0.96명으로 싱가포르(1.3명/일)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기록
* 3위 대만(0.65명), 4위 영국(0.38명), 5위 태국(0.36명), 6위 인도네시아(0.31명), 7위 한국(0.2명), 8위 미국(0.18명), 9위 베트남(0.02명) 순
- 일평균 백신 접종자 수는 인도네시아, 미국에 이은 3위(309,694명)
※ Adham 보건부 장관은 말레이시아 일일 백신 접종자 수가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었다(340,043 도즈 접종)고 7.6. 트위터 게재글을 통해 발표
- 7.6.-10. 간 평균 일일 접종 수 351,003 도즈로 30만명 이상 유지
ㅇ 향후 백신 접종자가 많아질수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보다 입원(중증) 환자 및 사망자 비율 주목 필요(Khairy 과학기술혁신부장관, 7.9. 말레이시아 약사 컨벤션 패널토론 시 언급)
- 통계자료에 따르면 백신 접종율이 3-40%에 이를 때 사망률과 입원 비율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바, 말레이시아는 8월 말에 최소 30%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후에는 감염자 수 억제보다 입원율과 사망률을 줄여 의료체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상황 관리에 집중해야 할 것
ㅇ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은 강화된 전면이동제한(EMCO)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 선제적인 대규모 진단 검사 때문(Ismail Sabri 부총리, 7.11. 기자회견)
※ EMCO 지정 지역 대상 주민 10%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 중이며, 말레이시아 전국적으로는 하루 최대 12만회 가까운 검사 실시(7.9. 기준)
ㅇ 코로나19 감염 후 완치된 경우에도 3개월 경과기간 필요 없이 백신 접종 가능(7.9. 백신공급보장위원회(JKAV) 언론성명)
- 기존에는 완치 후 일정기간 항체가 유지된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미루었으나 최근 변이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고려, 백신 접종을 보다 앞당길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결정
ㅇ EU 방문 시 말레이시아에서 접종받은 AZ 백신도 유효 발표(7.7. 주말 EU대표부)
- 말레이시아 주재 EU대표부는 △원산지와 무관하게 EU의 승인을 받은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은 원칙적으로 EU 입국이 가능하며, 또한 △회원국들은 개별적으로 WHO 긴급승인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의 입국을 허용할 수 있다고 설명
※ 앞서 Khairy 장관은 WHO가 인정한 백신은 개별 국가들도 존중해야 하며, 백신 원산지(유럽/인도/한국/태국 등)에 따른 차별은 부당함을 강조(7.3. 기자회견)
ㅇ 슬랑오르주(말 내 최다 인구 거주), 연방정부 범국민백신접종계획과 별개로 자체적인 SelVAX 프로그램을 통해 10월 말까지 근로자 100만명 백신접종 목표 (Teng Chang Khim 슬랑오르주 산업통상위원장, 언론질의 답변)
- 6.26. 코로나19 백신접종 4단계 개시 이래 제조업/서비스 분야 종사자 13,000명이 시노백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SelVAX를 통해 현재까지 62,000개 기업 내 근로자 290만 명 백신접종 등록
ㅇ 말레이시아 Yong Tai사(社), 올해 9,10월 중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민간에 제공 가능할 것으로 기대 (Yong Tai사 대표 중국 신화통신 인터뷰 인용, 7.7. 현지 언론 보도)
- 중국 SZKT사(社)와 매년 1천만도즈 공급 및 추가 1천만도즈 공급 계약 체결, 현재 예비 백신 접종(trial vaccination)을 시작하였으며 말레이시아 국립의약품규제청(NPRA)의 정식 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
※ 구체 백신 종류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NPRA는 현재 말레이시아내 시노백, 칸시노 백신 국내 사용을 승인
나. 주재국 코로나19 방역 조치
ㅇ 현 백신접종 진행 상황과 이동제한 조치 등 현행 공중보건 조치들을 고려했을 때 신규 확진자 감소를 오는 1~2주 내로 볼 수 있을 것 (Noor Hisham 보건부총국장, 7.11. 현지 시사 TV 프로그램에서 언급)
ㅇ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일선 의료진들 심각한 피로감(번아웃) 위기에 있어(Noor Hisham 보건부총국장, 7.8. 기자회견)
- 6.6.부터 현재(7.8.)까지 중환자실 수용률이 90% 이상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는바, 보건부는 개선되고 있지 않은 현재의 상황에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계속된 코로나19 환자 대응에 일선 의료진들은 번아웃을 겪고 있는 상황
※ Klang Valley내 병원(수도권 내 코로나19 대응 지정 병원)들은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으로 심각한 압박을 겪고 있으며 현재 상황은 인도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에 달했을 때와 유사(7.7, 현지 언론 보도(CodeBlue))
ㅇ 말레이시아, 이코노미스트지‘코로나 정상화 지수(Normalcy Index)’조사 대상 50개 국가 중에서 최하위 기록(Firdausi Suffian 사바주 UiTM 경제학 교수, Juita Mohamad ISIS 연구원, 7.6. 언론(FMT) 인터뷰)
- △대규모 검사의 부재, △정치인부터 정책입안자와 일반 시민들까지 전 사회에 팽배해 있는 방역수칙 미준수 기류, △매우 느린 백신 접종 속도,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 따른 (정부 부처 간) 조정 실패가 정부로 하여금 이동제한조치를 취하게끔 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 않은 바,
- 대규모 검사를 실시하고 백신 접종 주체를 다변화하여 백신 접종 속도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으며 당분간 이동제한조치(FMCO)가 추가로 연장될 가능성 존재
ㅇ 독일(MGCC), 일본(Jactim) 상공회의소, 말레이시아 정부에 코로나 대응조치 재검토 촉구 (MGCC(7.8.), Jactim(7.6.) 언론성명 내용)
- (MGCC 언론성명(7.8.) 주요 내용) △기업이 투자 자산을 보호하며 고용을 유지하고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선별적인(targetted) 방역정책을 촉구, △방역수칙(SOP) 및 ‘코로나19 회복계획’의 발표 내용과 실제 적용이 일치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일관된 소통이 필요
- (Jactim 언론성명(7.6.) 주요 내용) △제조 공급망과 서비스 없이는 제조업계가 (제대로) 기능할 수 없으며, △원자재의 공급 없이는 생산이 불가능하고, △수출・판매 허가 없이 완제품을 계속해서 재고로 쌓아두기만 하는 것 또한 불가능한 바,‘코로나19 회복계획 1단계’이후 공급망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를 전면 재개할 필요
2.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접종 동향 (2021.7.11.(일) 기준)
ㅇ 7.11. 기준 주재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36,296명으로, 3일 연속(7.9.~ 11.간) 9천명 이상, 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8천 명대를 기록하며 급증 추세
- 7.5~7.11. 간 57,644명 증가 (일평균 8,235명, 6.28.~ 7.4. 간은 6,370명)
※ 말 전체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Rt), 7.10. 기준 1.13를 기록하여 전면이동제한조치 적용(6.1.) 후 역대 최대치 기록
* 이틀 연속 최다 확진자수 기록 갱신 : 기존 기록은 9,020명(5.29.)
ㅇ 전체 확진자 중 742,297명이 완치됐으며, 현재 87,841명 격리치료 중임.
-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 수는 961명(역대 최다)이며, 455명은 인공호흡기 필요
- 확진자 중 6,158명 사망(7.5.~ 7.11. 간 661명 사망).
※ 7.8.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최대 사망자(135명) 발생
ㅇ 7.10.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총 11,075,493회 (△1차 : 7,649,848명, △2차 : 3,425,645명).
※ 전체 인구수 대비 △1차 접종 완료자 : 23.4%, △2차 접종 완료자 : 10.5%. 끝.
자료원 :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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