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로나19 관련 주요 조치사항 (6.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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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듀페낭 작성일21-07-08 19:52 조회983회 댓글0건본문
1. 코로나19 관련 주재국 정부 주요 조치사항 및 관련 언론 보도내용
가. 코로나19 백신 정책 관련 동향
ㅇ 미국 정부가 무상 지원한 화이자 백신 1백만 도즈 7.5.(월) 말레이시아 도착(7.5. 히샤무딘 외교장관 발표 등)
- 일본 정부 지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백만 도즈는 7.1.(목) 도착
ㅇ 말레이시아, 7월 중 코로나19 백신 1,200만 도즈 추가 수령 예정
(Khairy 과학기술혁신부장관, 7.3. 말레이시아 정부 백신 정책 소개 사전녹화 영상 중)
- 6월 중 말레이시아 내 일일 평균 백신 접종 건수 17만회 달성해 원래 목표했던 하루 15만 건을 초과,
7월 중에는 일평균 30만회 백신 접종이 목표
- 6월 까지 전 인구의 18%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 5월 대비 200% 이상 증가
- 말레이시아 정부는 7월 중 1회 접종 백신인 칸시노 백신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말레이시아 내 난민(refugee community)등 대상 접종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
-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 적용되는 완화된 방역수칙(guideline)을
현재 구상 중에 있으며 8월 중 준비될 것으로 예상
ㅇ 백신 상호 인정 문제를 국제적인 차원에서 논의하는 것이 필요 (Khairy 장관, 7.3. 언론 질의에 답변)
- WHO가 인정한 백신은 개별 국가들도 존중해야 하며, 특정 백신의 원산지
(유럽/인도/한국/태국 등)와 관계없이 동일한 공정을 통해 제조된 이상 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말레이시아의 입장*으로, 관련해서 EU 측과 계속 협의 예정
* 유럽연합(EU)이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한 백신만 인정하며 AZ의 경우에도 EU/미국/영국/중국 등에서 제조된 경우에만 승인하였기 때문에 COVAX Facility를 통해 구입한 한국 및 태국산 AZ 및 시노백 백신을 접종받은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유럽 내 입국이 제한을 받을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한 질문에 답변
- 이밖에 몇몇 나라들과 백신 상호인정 문제를 논의 중인바, 예컨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많은 무슬림 국가들이 WHO가 승인한 중국산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측이 (특정 백신을) 인정하지 않으면 향후 성지순례가 어려워질 것이므로 백신 인정 문제 계속 논의가 필요
ㅇ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차 접종 간 기간 12주에서 9주로 단축 (Khairy 장관, 7.1. 트위터 언급)
- 이미 AZ 백신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일을 통보받은 이들에게도 조만간 앞당겨진 새로운 접종 일정 안내 예정
ㅇ 4단계 범국민 백신접종계획 대상자에 해당하는 중요 산업분야 종사자 중 건설업, 교통업,
제조업 분야에 이어서 농업 등 1차 산업 분야 종사자들도 백신 접종을 받게 될 것(Khairy 장관, 7.1. 기자회견)
ㅇ 청소년(18세 미만)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당분간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만을 대상으로
실시 예정(Adham 보건부장관 7.5. 기자회견)
- 언급한 기저질환에 △면역질환(immunocompromised), △암환자, △만성 폐질환, △심장병 및 비만 등이 포함
※ Khairy 장관은 6.30.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 정부, 현재 화이자 백신의 청소년 대상 접종이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화이자 백신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인 심근염(myocarditis)이 젊은 남성들에게서 상당히 높은(quite high)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고 한바 있음.
- 앞서, 6.18. 기자회견에서는 18세 미만의 대입 수험생들에 대해 7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여타 미성년자에 대한 백신 접종은 고위험군을 비롯한 기존 대상자들의 접종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검토하겠다고 설명
ㅇ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보건부 소속 관계자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 그쳐(Adham 보건부장관, 7.2. 기자회견)
-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보건부 및 산하기관 관계자 등 243,309명 중 0.75%(1,834명)만이 코로나19 백신에 감염
- 감염 단계별로는 △1단계(무증상) 612명, △2단계(경증/폐렴 미발생) 1,219명,
△3단계(경증/폐렴 발생) 2명, △4단계(중증/산소호흡기 필요) 1명 등 (5단계/위독, 다발성 장기부전 사례는 0명)
ㅇ 말레이시아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2024년 중 상용화 가능할 것으로 예상
(Tahir Amis 말레이시아 의료연구기관(IMR) 과장, 7.3. 언론 인터뷰)
- 동 백신은 델타 변이 등 우려 변이종들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도록 하였으며,
관련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8월 중 동물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진행될 예정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까지는 6개월 정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
나. 주재국 코로나19 방역 조치
ㅇ 7.3-13. 간 쿠알라룸푸르시 및 슬랑오르주(州) 다수 지역*에 보다 강화된 긴급 전면
이동제한조치(EMCO) 적용(Ismail Sabri 국방장관, 7.1. 기자회견)
* △쿠알라룸푸르시 : 왕사마주, 케린치, 반다르바루센툴, 캄풍바투무다, 깜풍파당발랑 등 15개;
△슬랑오르주 : 프탈링, 다만사라, 암팡, 체라스, 카장, 세팡, 세타팍, 클랑 등 35개 행정구역
- EMCO 적용 기간 동안 해당 지역 내 △8시 이후 통금조치 적용,
△가정당 1인 한정 생필품 구매를 위해 외부 이동 가능,
△이동 허가서를 발급 받은 필수 서비스 분야, 정부 분야 종사자에 한해 출근 가능,
△필수품 제조 공장 운영은 허용되며 영업 허가를 받은 상점의 경우에도 08:00-20:00로 운영시간 제한 등
ㅇ 말레이시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당분간 증가세 유지 예상(Noor Hisham 보건부 총국장, 6.30. 트위터 언급)
- 말레이시아 내 감염재생산지수(Rt)가 6.29.에 1.04를 기록(7.3. 현재는 1.07),
신규 감염자 수 억제를 위한 상한인 0.95를 상회 (신규 확진자가 당분간 늘어날 수 있음을 의미)
ㅇ 법률서비스(로펌)도 필수 서비스에 포함되어 전면이동제한 기간 중 운영 허용(6.29. 현지 언론 보도)
2.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접종 동향 (2021.7.4.(일) 기준)
ㅇ 7.4.(17:00) 기준 주재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78,652 명, 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6천명대로 증가
- 6.28~7.4. 간 44,593명 증가 (일평균 6,370명, 6.21.~27. 간은 5,377명)
※ 말 전체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Rt), 7.3. 기준 1.07를 기록하여 다시 확장세로 전환
6.28(월) | 6.29(화) | 6.30(수) | 7.1(목) | 7.2(금) | 7.3(토) | 7.4(일) | |
일일 확진자 수 | 5,218 | 6,437 | 6,276 | 6,988 | 6,982 | 6,647 | 6,045 |
ㅇ 전체 확진자 중 705,486명이 완치됐으며, 현재 67,669명 격리치료 중임.
-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 수는 917명이며, 443명은 인공호흡기 필요
- 확진자 중 5,497명 사망(6.28~7.4. 간 496명 사망).
ㅇ 7.4.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 총 9,006,715회*(△1차 접종: 6,388,399명, △2차 접종: 2,618,316명).
※ 전체 인구수 대비 △1차 접종 완료자 : 19.6%, △2차 접종 완료자 : 8.0% 끝.
자료원 :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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